김건희 여사 특혜 의혹 양평고속도로 사업 전면 백지화 사건정리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과 관련된 뉴스가 나오기 시작 - 7월 5일

 

'경제성 없다' 던 서울-양평고속도로…돌연 입장 바꾼 국토부

서울-양평고속도로, 경제성 문제로 10년 간 지지부진 사업성은 미달, 종합평가는 턱걸이…였으나 갑자기 예비타당성 통과

이후 김건희 일가 토지 있는 강상면 종점 변경 안 등장

 

야당에서는 尹 대통령 취임, 국힘 소속 군수 취임 시기와 맞물려 김건희 여사가 보유하고 있는 땅에 대한 특혜가 있다며 의혹 제기 

서울-양평고속도로 기존 계획안.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부가 공개한 '서울-양평고속국도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 내용'을 보면 종점을 양평군 강상면으로 할 경우 총 연장 규모는 기존 27km에서 29km로 2km 늘어난다고 함.

 

큰 차이는 아닌 듯...했지만?

단순하게 고속도로 길이 대비 사업비로 계산했을 때 1km을 조성하는데 655억원이 필요하니, 2km를 연장하기 위해서는 1310억원이 더 필요한 셈.

특히 강상면을 종점으로 하면 IC가 1개소 추가돼 사업비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불거진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노선 검토 뿐만 아니라 도로 개설 추진 자체를 이 시점에서 전면 중단하고 백지화 하겠다”고 선언

- 7월 6일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가 당정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발표에 “가짜 논란 탓”이라며 사업 중단 철회를 요구.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참외 밭에서 신발 끈을 고쳐 매지 말고 자두나무 아래서는 관을 고쳐 쓰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