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얼음 땅을 뚫고 올라온 초봄의 새싹과 같은 기운이 있어 호기심도 많고 하고 싶은 것들도 많지만 어린아이와 같은 성품이 있어 싫증을 잘 느끼며, 시작은 잘 하지만 마무리는 약하고 실속을 잘 챙기질 못하는데 의리가 있고 베풀기를 좋아합니다.
갑목은 우두머리 기질이 있어 나서기를 좋아하며 목소리가 큰 사람이 많습니다.
성품이 어질고 심성이 고우며 정직하고 기획, 창작력이 뛰어나나 자존심이 강해 주변의 분위기를 제압하려는 기운이 있습니다.
인목은 호랑이에 해당됩니다. 큰 산을 호랑이 혼자서 관리하듯 늘 남이 모르는 외로움이 있습니다.
당사주에서는 천권성이라 하고 권력에 대한 집착이 많음을 나타내기에 가르치고 통제하는 일을 하면 좋습니다.
갑인일주는 고란살(孤鸞殺)이라 하여 외로움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고란살은 주로 여자에게만 적용시켰는데 현대에는 대부분 사회생활을 영위하므로 남녀 모두 홀로 느끼는 외로움 입니다. 자신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외롭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부부간에도 자존심 강해서 이별, 별거, 사별, 화려해도 실속 없습니다.
자기가 잘한다고 잘하지만 본인 위주로 잘하는 것이기에 상대의 만족이 부족합니다.
역마살을 깔고 있어 부지런하고 활동적이나 직장이나 주거이동이 많고 타향살이 명입니다. 잘 나갈 때는 잘 나가지만 굴곡이 심합니다. 오행이 목으로만 이뤄져 있기에 잘 되면 잘나가지만, 못되면 쪽박 차는 게 특징입니다.
갑인일주는 지장간에 비견과 식신과 재성이 모두 있어 먹고 사는 데는 아무 걱정이 없고 사업이나 장사로 자수성가한 사람이 많고 승부욕이 강해 경쟁을 좋아하며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잘 받는 일주입니다.
여자의 경우 본인이 똑똑하여 상대방의 기를 꺾는 격이니 맞벌이 부부가 제격이며 역마살이 있어 가정에만 있는 성격이 아니기에 밖으로 나도는 경향이 많고 가주 노릇을 해야만 적성이 풀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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